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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정남진 장흥 물축제, 전국에서 최대 인파 몰려 장사진

작성일
2013.08.08 10:47
등록자
물축제추진위
조회수
1006

정남진 장흥 물축제, 전국에서 최대 인파 몰려 장사진
- 최대 인파가 몰린 가운데도 질서정연한 모습에 감동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지난 26일 오후 7시 개막전야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7일간 ‘물과 숲 그리고 휴'라는 주제로 장흥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다채로운 물놀이를 통해 흥겨움을 선사한 장흥 물축제는 지난 26일 오후 이명흠 장흥군수, 박병동 장흥경찰서장, 박준영 전남지사,이낙연, 최규성, 황주홍 국회의원, 김성환 탈렌트 등을 비롯한 군민과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 등이 탐진강변과 도로를 가득 메운 가운데 동자개 종묘 방류를 시작으로 합수식을 거행하며 막을 올렸다.


지난 26일 오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식에서 오른쪽부터 이명흠 장흥군수, 박준영 전남지사, 황주홍, 이낙연, 최규성 국회의원 등이 전야행사를 관람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물놀이', 자연의 기운을 채우는 ‘행복한 숲',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을 모토로 알뜰한 피서여행을 만들어낸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2008년 처음 개최된 이래 5회라는 짧은 기간동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13 문화관광 유망축제, 5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5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물놀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6회째인 올해는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중장기적 발전모델을 정립한다는 목표 아래 지상 최대의 물싸움, 천연 약초 힐링 풀,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 물을 주제로 한 킬러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선보인다.


지난 26일 오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식에서 이명흠 군수 등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또한 그늘막을 대폭 확대 설치해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으며 물과학관과 연계한 H2O 물과학 캠프를 운영해 물의 소중함에 대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헬기, 물대포, 물총, 물바가지 등을 이용한 물 난장인 ‘지상최대 물싸움', 6가지 힐링 약초의 액기스로 채워진 ‘천연 약초 힐링 풀', 재미있는 이벤트가 가미된 ‘맨 손으로 물고기 잡기’, 튜브를 타고 스피드를 즐긴 후 탐진강으로 바로 들어가는 '슈퍼 슬라이드'를 들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지상최대 물싸움은 그 인기를 반영해 4회로 확대 운영한다. 축제 기간 중 토, 일, 화,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편을 갈라 물대포, 물총, 물바가지 등을 쏘고 던지면서 벌이는 물싸움 난장인 지상 최대 물싸움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이벤트다.

피서객과 피서객간, 피서객과 진행요원간 대결이 펼쳐지는 사이사이 다양한 복장을 한 퍼포머들이 끼어들어 웃음을 유도하는 퍼포먼스를 곁들여 재미를 배가시킨다. 시원함은 물론 서바이벌의 흥미로움까지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6일 오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식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장 등이 합수식을 거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천연 약초 힐링 풀은 편백나무, 표고버섯, 헛개, 동백, 석창포 등 6개의 몸에 좋은 천연성분이 들어간 색색의 풀로 구성돼 있다. 축제 기간 중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힐링해주는 체험으로 각각의 탕을 오가다 보면 천연성분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피부미인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장어, 메기, 잉어, 붕어 등의 민물고기를 잡는 맨손으로 물고기잡기는 한 여름에도 차가운 물이 흐르는 탐진강 특설어장에서 매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져 재미를 더한다.


지난 26일 오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관광객들이 추억의 물레방아를 구경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지난해에 처음 선보인 슈퍼슬라이드 또한 올해는 그 규모를 더욱 크게해 속도가 주는 스릴과 탐진강 맑은 물이 주는 시원함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주행사장인 탐진강에는 우든보트, 카누, 뗏목, 수상자전거, 오리보트, 바나나보트 등 탐진강 물살을 가르며 더위를 식히고 망중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도전 드림팀, 레볼루션, 워터볼 등 짜릿한 재미를 더하는 프로그램 또한 즐길 수 있다.


지난 26일 오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식을 구경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향해 몰려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또한 육상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미끄럼틀이 갖춰진 대형 물놀이장, 물로 발사되는 로켓과 자동차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물과학관, 이글루 체험 등 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빼놓지 말고 체험해 보아야 한다.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산림욕 ․ 목공예 체험교실 ․ 숲 속 음악회, 국내 최정상급 가수의 특별공연 ․ 락 페스티벌 ․ 대학생 뮤지컬 갈라 페스티벌 등 저녁마다 탐진강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 아시아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음식체험관 및 남도의 맛깔스런 음식을 접할 수 있는 향토음식관 등도 놓치기 아까운 명물이다.


지난 26일 오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식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미리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이명흠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탐진강의 맑고 차가운 물로 무더위를 확실히 날려버릴 수 있는 쿨한 축제이면서도 가계에 부담이 없는 알뜰한 피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26일 개막전이 성대히 끝난만큼 남은 기간동안 다음달 1일까지 더욱 알찬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서구청 및 서울 서대문구청 등에서 구청장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축하하며 합수식 등에 함께 참여했다.



조기종기자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524286&thread=07r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