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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 진시영, 장흥 물축제 개막식 '대형 영상쇼'

작성일
2013.07.23 11:39
등록자
물OO
조회수
908

진시영, 장흥 물축제 개막식 '대형 영상쇼'(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입력 2013.07.22 16:00:13 | 최종수정 2013.07.22 16:00:13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이 26일 장흥 정남진 물축제 개막식에서 '물과 빛'을 주제로 대형 영상을 상영한다.© News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은 26일 전남 장흥 정남진 물 축제 개막식에서 '물과 빛'을 주제로 삼은 영상들을 상영한다.

높이15m, 폭20m 대형 천막에 대형 프로젝터를 이용한 최초의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다.

진 작가는 개막식전 공연부터 개막식, 축하공연까지 작가의 한국전통 춤과 빛을 융합한 'Flow' 시리즈 영상들을 총망라하여 상영하고, 특별히 제작한 신작 '물' 요소로 제작한 영상 'New Wave'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영상 시스템 구성은 무대 LED전광판과 객석 대형 천막으로 나뉘게 된다. 무대 LED전광판에서는 진 작가만의 개성이 담긴 '물' 영상과 천막에는 대중들이 물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을 표출한다.

파도가 넘어오는 순간을 포착한 형상이 무대와 객석에서 함께 어우러진다. 또한 물이 떨어지면서 왕관 모양을 형상하는 찰나를 모티브 삼아 '하나로 모이다' 라는 합수식 의미와 상통한 합수식 조형물을 디자인했다.

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합수식에 진 작가의 작품 'New Wave'와 젊은퍼포먼스그룹 kypp 권노해만 의 '나무인간퍼포먼스' 가 만나면서 절정을 이룬다.

이 퍼포먼스 하이라이트에 최고의 기타리스 박창곤 밴드의 '왕벌의비행, 환희의 찬가' 함께 어우러져 음악과 예술의 최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장흥물축제 개막식 김규랑 연출자는 "친근한 소재인 물, 빛을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통해 일상에서 잊었던 삶의 여유들을 소통하길 바란다"며 "대중가수들의 의존하는 지역축제를 벗어나 예술이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한 여름날의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n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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