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흥 물축제 성공기원, 선호채 상임고문 기념식수
- 작성일
- 2013.07.23 23:04
- 등록자
- 물OO
- 조회수
- 830
장흥 물축제 성공기원, 선호채 상임고문 기념식수
"장흥출신 재일 동포, 후쿠오카민단 상임고문 선호채(93)옹"
"매년 장흥 물축제장 일본 관광객 초청 방문"
한 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신나는 축제, 물을 테마로 하는 시원한 체험과 재미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사유의 축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이 정남진 장흥 물축제다.
장흥의 물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종될 만큼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유익하고 탄탄하여 국내에서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매년 일본 큐슈지역의 재일동포들과 일본 시민단체 임원들이 단체로 물축제를 찾아와 남도의 축제와 문화를 체험하고 민간 차원의 한일 우호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큐슈의 후쿠오카를 비롯, 시가현, 구마모토현, 오타무시, 이즈카시, 기타큐슈시에 거주하는 재일 동포들과 일본의 지역 NGO임원, 한류문화 연수생들은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남도문화와 축제의 관광단을 모집해 매년 남도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장흥의 물축제 강진 청자축제, 영암의 왕인축제 등을 참관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큐슈지역의 관광단이 남도여행 테마로 부상하는 기반을 조성한 주역은 장흥출신의 재일 동포이자, 후쿠오카민단 상임고문이며 탄탄한 사업체를 운영하는 선호채(93)옹이다.
90여세의 고령임에도 매주 골프를 치는 등 노익장인 선호채옹은 금년에도 어김없이 40여명의 관광단을 인솔하여 고향인 장흥의 물축제를 방문한다.
더불어 장흥의 발전과 물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해 고향 방문의 의미를 승화시켰다.
물축제 현장인 물과학관 진입로에 6년생 왕벚나무 12그루 기념식수에 후쿠오카민단 오정부 단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마련한 성금 200여 만원으로 식재했다.
선호채옹은 남도대학 표지석을 기증하고, 국악공연단과, 장흥의 유지들을 큐슈에 초청 관광하는 것은 물론 장흥군 인재육성 장학금(1000만원)도 쾌척하는 등 고향 장흥 사랑에 남다른 행보를 보여 왔다.
제6회 정남진장흥 물축제에는 출향한 재일동포들이 기념식수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애향의 마음을 담고 있어 지역민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72314541903807&nv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