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한 ’2013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주관한 ’2013 올해의 관광축제 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장흥군은 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지자체 관계자와 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올해의 관광축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브랜드 대상은 전국 소비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정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물과 숲-휴(休)’라는 축제의 주제가 생명의 근원인 물의 고장이라는 지역의 특색자원을 잘 반영한데다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에 1급수 탐진강의 시원함을 최대로 활용한 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객의 편의시설을 제공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의 한 관계자는 “올해 장흥 물 축제는 관광객 유입과 경제적인 수입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하면 된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배병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