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아파트 주민 대상 지렁이 사육 체험 교육 가져

  장흥군은
12월 16일 장흥 건산 주공아파트 주민들을 50여명으로 대상으로 장흥 건산 주공아파트에서
지렁이 사육 체험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다양한 유기물을 일차적으로 분해 시키는 역할을 하는 지렁이를 활용하여
남은 음식물을 처리 및 분변토를 생산하여 아파트에서 가꾸는 화분에 퇴비로 살포하는
등 남은 음식물을 자원화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실제로
지렁이 한 마리는 0.4g에 불가하지만 하루에 자기 몸무게 만큼 먹이룰 먹고 분해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지구의 청소부로 지칭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아파트는 물론 다세대 주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렁이 사육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지렁이 사육용 토분과 나무상자 등에 지렁이를
사육하는 기술을 보급 해 오고 있으며, 지렁이 생태 학습장을 장평면 우산마을에
조성하여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또한
지렁이를 농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소를 기르고 있는 농가에 지렁이 사육용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가축분을 직접 처리하여 생산된 분변토 등은 다시 농토에 환원하는 자연
순환형 유기농업 시범사업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여한 장희자(45세, 장흥 건산주공아파트)씨는 그동안 지렁이를 막연히
친환경적이다는 생각만 가지고 왔었는데, 오늘 실제로 교육에 참여하여 보니 지렁이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앞으로 직접
지렁이를 분양받아 아파트에 사육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처리 할 생각 이다고 말하였다.

[자료문의
: 061-860-0559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축산지도담당 제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