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특산물 '나무참적두릅' 소득작목으로 확실한 정착 '성공 예감'
- 작성일
- 2006.03.13 13:06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3191
장흥군
특산물 '나무참적두릅' 소득 작목으로 확실한 정착 '성공 예감'
장흥군에서
생산되는 '나무참적두릅'이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발맞추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5년 전부터 장흥군의 따뜻한 해안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나무참적두릅'은
야생에서 흔히 자생하는 두릅과는 달리 재배 관리만 잘하면 봄부터 초가을까지 한해에
20여 차례 이상 수확이 가능하며 독특한 향과 맛이 있어 건강 웰빙식품으로 최근
소비가 부척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나무참적두릅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결성된 연구회를
중심으로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였고 지난해에는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는 등 지역특산품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10일에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연구회 모임에서는 포장재 개선과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면적확대 방안 및 정남진 토요시장을 통한 판매 및 홍보활동도
전개해나가는 방안 등의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편
장흥군 나무참적두릅 농업인 연구회장인 위정권 (53세, 안양면 모령리)씨에 따르면
나무참적두릅은 따뜻한 기후와 배수만 잘되는 땅이면 잘 자라며 수확량 또한 많아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특히 나무참적두릅은 여름순 수확이 가능해
2~3시간 동안 수확 작업을 하여 출하함으로써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평소의
생각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연구회원들은 나무참적두릅을 이용하여 절임채소(일명 장아찌)를 개발하여 식탁에
선보였으며, 500g, 1kg 단위로 소포장하여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등 판로망
개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자료문의
: 장흥군농업기술센터 특용작물담당자 이윤영, 061)860-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