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 작성일
- 2024.10.08 08:21
- 등록자
- 백OO
- 조회수
- 90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고달픈 행위다. 더구나 지역 사회발전에 관한 글은 책임을 지는 행위다. 과거는 바꿀 수 있지만 미래 예측은 정답이 없다.
누가 나의 말에 영감과 용기를 얻어 변화의 불꽃을 지폈다가 꽃을 피우지 못하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가장 정직한 글쓰기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쓰는 것이다. 생명까지도 걸어야 한다. 마지막 승부여야 한다. 지금 필자의 심정이다.
인간의 삶은 자신을 잘 드러내고 잘 난 척 똑똑한 척 하기 위한 마음 짓으로 살고, 그 쾌감을 맛보는 지난한 몸짓 추구에 지나지 않는다.
소박하고 거칠고 부족하더라도 장흥과 농촌발전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
소멸 고위험 지역인 장흥군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이대로 간다면 내 고향 장흥도 소멸 위기 탈출을 못하고 30년 후 사라질 것이라는 불안감에 살고 있다.
재정자립도 하위, 부동산 거래가 전국에서 최하위권이며 번화가 상가는 폐업 정리에 바쁘고 자영업자 부채는 늘고 있으니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인구 증가로 발전하는 장흥군이 되려면 무엇보다 생각을 바꿔 변화를 시도하는 도전이 필요한데 모두가 지난 과거사 비판은 하여도 먼 훗날을 내다보는 혜안은 없고 먼 산 바라보듯 무관심으로 구경하고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식의 참여의식이 없다는 것이, 가장 슬픈 작금에 장흥 현실이다.
“당신은 바라고 원하는 바가 얼마나 크고 높으며 뜨거운가?” 바로 이것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요소라고 믿는다. 자신 앞에 펼쳐지는 세상은 단 하나, 자신의 마음에 의해 결정된다. “넘쳐흐를 듯한 뜨거운 열의로 진지하게 임했는가?”, “간절히 원하고 또 원하였는가?”
개인의 운명도, 지역과 나라, 그리고 세계도 갈 길은 마음에 그린 대로 되고, 강렬하게 바라면 그것이 현실로 나타난다. 長興, 길게 흥하리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장흥군 장흥군의회 사회단체 군민의 단합된 힘이라면 우리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
장흥군이 인구를 늘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국책사업인 고준위 방폐장 장흥 유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초자치단체를 둘러싼 행정환경의 변화도 마찬가지다. 지속적인 지방 청년 인구 유출로 인해 비수도권 자치단체의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20~30대 여성인구가 65세 이상 인구 대비 20% 미만인 지역을 ‘지방 소멸 고위험 지역’이라고 하는데, 2017년 12곳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 사회적 변화는 지역경제 쇠퇴를 가져오고, 이는 또 다른 인구 유출을 가속화하여 지역공동체를 붕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존립조차 어려운 장흥군 같은 자치단체는 지방세 수입으로 인건비 충당조차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고, 지역 간 불필요한 인구 유입 경쟁으로 꼭 필요한 주민숙원사업 투자도 못 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등 행정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통합을 통한 지방 행정 체제의 개편이 곳곳에서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광역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도 과소 시ㆍ군의 통합논의가 공론화될 것이다. 이웃 지자체와 통합논의는 곧 닥쳐오는데 장흥군이 국책사업을 유치하여 성장 가능 도시로 발전한다면 인근 지자체와 통합도 장흥을 중심으로 유리할 것이다.
위기의 장흥이 발전하려면...
한국인의 고질 병인 헐뜯고, 씹고, 비방하면서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과시하는 몹쓸 당파 정신병자는 제발 사라져 주었으면 한다.
지역발전은 경제적 발전으로 지역 간 경제 격차 완화,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회적 안정으로의 지역발전은 지역 내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통해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고, 인구 이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업 다각화는 특정 지역의 산업을 다각화시켜, 한 분야에 의존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사회적 안정을 위해서는 인구 분산, 교육 의료, 복지 등 인프라를 강화하여 경제적 발전, 사회적 안정, 자원 분산, 문화적 다양성 등 주요 전략으로는 기반 시설 강화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자원 분산으로 특정 도시나 지역에 집중된 인구와 자원을 분산시켜,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환경 보호를 도모해야 한다. 문화적 다양성의 중요성을 살려 지역 간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지역 특성을 살려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노력해야 한다.
주요 전략으로는 기반 시설 강화로 교육, 의료, 교통, 통신, 에너지 산업 육성 등의 기반 시설을 강화하여 지역 간의 접근성을 높이는 투자와 경제 활동 촉진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지역 간 경제 격차 완화, 일자리 창출, 산업 다각화와 사회적 안정을 위하여 인구 분산, 교육 및 복지 인프라 강화, 교육, 의료, 복지 등의 정책을 균형에 맞게 소홀함이 없이 투자해야 한다.
‘고준위 방폐장’은 중ㆍ저준위 방폐장보다 정부 지원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준위 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시에는 현금 3,000억원과 55개 주민숙원사업이 5조 원의 지원사업이 완공되었거나 계속 진행되고 있다.
필자는 장흥발전을 위하여 앞장서는 분이 없다는 것이 슬프다. 그러나 20년 이상을 관계기관 전문가 면담, 견학 및 대통령과의 직접 대화에서 얻은 답은 장흥에 고준위 폐기장을 유치하면 확실한 발전으로 잘사는 장흥이 될 것이라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면서 한국인의 고질 병인 헐뜯고 씹고 비방하면서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과시하는 몹쓸 당파 정신병자는 제발 사라져 주었으면 한다.
장흥군이나 장흥군의회나 참모들은 미숙하고 군민은 지역발전에 대한 간절함도 치열함도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위기의 장흥군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희망을 잃어 가고 있다. 변화를 두려워 말자. 개혁과 혁신 정신으로 ’소멸고위험지역‘ 장흥을 발전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