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 정착한지 벌써 6년이나 되어갑니다.
이사온 초기부터 희망복지팀으로 부터 여러가지 소소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 공부방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적당한 시골 집을 찾기도 어려운 마당에 운좋게 낡았지만 큰 시골 집을 무료로 쓸 수 있었어요. 하지만 보일러도 안되고 벽채도 약해서, 너무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벽채에 틈이 너무 많지만, 제가 직접 흙으로 메우고, 도배장판까지해서 너무 덥거나 너무 춥지 않은 계절에만 아이가 노는 방으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번에 아이 공부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 보일러까지 설치하고 단열 공사를 해 주시니 아이가 예쁜 자기 공부 공간을 갖게 되었다고 많이 좋아합니다. 저 역시 심적으로 많이 힘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아직 초등학생이라 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고학년이 되어가는 아이에게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한 것인데, 미리미리 복지팀에서 이렇게 배려해 주시니  매우 사려 깊다고 느꼈습니다.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주민복지과 분들과 군수님에게 감사드리고, 더불어 군수님도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사각지대 없이 이런 사업들이 잘 활성화되도록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