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서는 11월 26일 2010년 경제작물 분야 기술지원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가회는 2010년 지원사업별 종합 평가 및 금후 작물관리 요령에 관한 교육을 가진 후, 관내 7개소 시범 농가를 순회하며 실시하였다.

농업기술센터는 평가회를 통해 시설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경제작물 새기술 확대보급과 정보제공 등 기술교환에 대한 농가 토론회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농업경쟁력향상 및 농가소득 제고에 밑거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가 금년도에 보급한 경제작물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틈새작목 비파단지 조성사업, 전남 육성 신품종 참다래 「해금」 생산기술, 영지버섯 균상 생력화시범, 틈새 소득작물 확대시범 등 4개분야 15종의 사업이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특히 군에서 중점 추진중인 비파단지 조성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비파단지 조성을 위해 비파묘목과 부직포 등을 지원하고 연 10회 현장 기술지원을 적극 펼쳐, 나무의 수형 및 착화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산물 가공 및 기능성 물질 추출로 향후 10년 안에 고부가가치 소득 작목으로 장흥 농업경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평가회 결과를 토대로 얻어진 새로운 기술을 보완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품질고급화, 생산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