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시작 알리는 場 열려
- 작성일
- 2011.03.17 09:29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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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의 2011년도 신규특수시책사업으로 “군민과 전문단체가 함께하는 공연제작”사업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서는 2004년 장흥문화예술회관을 개관하여 다양한 공연문화를 군민에게 보급하여 큰 호응을 얻음과 동시에 군민의 문예향유권 확대를 통한 군민 문예복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의 추세가 관람형에서 참여형으로 확대되는 흐름에 따라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들에게는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공연배우 양성과 공연연습 등 일련의 공연제작 과정을 통하여 장흥문화예술회관의 활성화를 더욱 높이는데 본 사업의 운영배경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군민과 전문극단이 함께 만든 공연작품을 관내에서의 1~2회의 시연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라,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공연작품을 만들어 차기년도(2012년)에는 제작된 공연작품을 타 문예회관이나 공연장에 배급하거나 공연하여 군의 문화적 브랜드를 높이고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작품성이 높은 우수한 공연작품의 제작을 위하여 지난 2월 “장흥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를 지정하기 위하여 광주·전남에 연고를 두고 있는 전문극단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하여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극단 “까치놀”을 상주예술단체로 지정하였으며, 한승원 선생의 희극 “아버지”를 제작 공연작품으로 선정하여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에 있다.
또한 군민의 공연제작 참여를 위해 “2011년 장흥문화예술회관 연극 아카데미”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내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오디션)을 통해 23명의 교생을 합격시켰으며 3월 11일부터 교육이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본 교육생은 초보적인 연극교육 수준을 넘는 전문강사와 전문배우로 이루어진 강사진을 통해 연극의 이론과 기초 그리고 연극실기 과정을 10월 말까지 총 80회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중 우수교육생 10여명은 이번에 제작될 연극 “아버지”에 조연급 이하로 출연시킬 뿐 만 아니라 2012년 전국 공연투어에도 동참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군이 시도하는 “군민과 전문극단이 함께 하는 공연제작” 사업은 군립이나 시립 예술극단이 아닌 일반 사설극단과 지방의 작은 문화예술회관이 힘을 합쳐 운영하는 것으로 군 단위에서는 거의 사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사업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방의 공연예술의 발전과 주민의 문예복지 실현 차원에서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에서는 군민의 문화예술의 참여욕구 충족을 통한 문예복지 제고, 공연제작 및 연극 아카데미 운영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한 문화예술회관의 활성화, 대외 투어 공연을 통한 군 문화적 브랜드제고 및 세입수입 증대와 군민의 문예복지, 특히 공연예술에 대한 군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일련의 장흥군의 움직임은 군민에게 새로운 잔잔한 물결 일게 하는데 충분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