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5일까지 5회에 걸쳐 제1기 가정원예 생활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민의 건전하고 생산적인 취미활동을 통해 원예복지를 실천하고 삶의 질을 향상코자 마련한 이번교육은 주1회 2시간씩 이론과 체험학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디시가든 가꾸기, 바위손 정원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체험학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오는 25일에는 광주에서 개최하는 봄꽃박람회에 참여, 현장견학을 통한 다양한 화훼장식을 손수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정원예 생활화교육은, 화훼류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농업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장흥 우체국 등 2개소에 실내 빈 공간을 활용한 실내 정원 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베란다 원예, 상자 텃밭 등 다양한 도시농업을 육성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