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예학교 - 문학의 섬
- 작성일
- 2013.07.01 17:11
- 등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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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천관문학관》에서 제13기「문학의 섬」문예학교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전의 문학의 섬 행사와 달리 12명의 초청 작가들이 지역 학교 및 청소년 수련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천관문학관》「문학의 섬」 행사는 저명한 문인과 함께 하는 행사로 김남조, 신경림, 윤흥길, 김훈, 김용택, 안도현, 정일근, 이순원 등 내로라하는 문인들과 1박 2일을 함께 보내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6. 22(토) 14:00에서 17:00까지 열린 제13기 문예학교는 교과서에 가장 많은 작품이 수록된 동화 작가 이금이, 『뢰제의 나라』『마지막 왕자』등의 역사 동화로 유명한 강숙인, 『사춘기 가족』의 오미경, 『위풍당당 박한별』의 박혜선 씨를 비롯하여, 이종선(동화), 조소정(동시), 박방희(동시), 문영숙(동화), 김영(동시), 이옥근(동시), 명창순(동화), 안오일(동시) 씨 등이 초청 강사로 나섰고, 천관문학관을 비롯하여 장평초등학교, 대덕초등학교, 대덕중학교, 장흥여자중학교, 장흥군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예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고흥에서 참여한 유정은(선애학교 교사) 씨는 “2시간을 달려 왔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고맙다.”고 하였고, 하주자(청소년수련관 교사) 씨는 “문학 특구 장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인 것 같다.”며, “좋은 작가들이 이렇게 많이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해 주셔서 고맙다.”고 하였다.
초청 강사로 행사에 참여한 김영(동시) 시인은, 자신의 대표작인 ‘떡볶이 미사일’을 빗대어, “장흥에서 행복 미사일을 쏘았다.”고 하였고, 정형일(동시) 시인은,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다.”는 말로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즐겁고 의미 있었음을 표현 하였다.
진행을 맡은 이대흠 시인은 “초청 강사나 해당 학교의 선생님들이 너무나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천관문학관은 정말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는 문학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