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다문화여성 찾아가는 무궁화봉사단 “활발”
- 작성일
- 2013.07.09 12:59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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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고국에 두고온 부모형제를 향한 그리움을 지역 어르신을 섬기면서 달래고 싶어 40여명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뜻을 같이하여 지난 3월달에 “무궁화봉사단”을 결성, 장흥읍 주공2차 경로당과 용산면 운주리 경로당을 방문, 손수 음식(오리죽)을 만들어 대접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3회째는 지난 7월4일날 관산읍 삼산면 산동마을 여자경로당을 찾아가서 비가 와서 바쁜 농사 일손을 잠시 멈추고 계시는 30여명의 여성 어르신들에게 손수 “소머리국밥”을 현지에서 끓여서 점심 대접을 해드리며,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국과 가족에 대한 향수를 달래며 정성을 다하여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한국의 며느리로써 손색함이 없었다.
이날, 찾아가는 무궁화봉사단과 함께 한 김득숙지도사 선생님을 비롯한 2명의 지도사들은 재능 기부를 펼치면서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마련해 주었으며, 김문호 관산읍장님과 김성운 이장님이 동석하여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찾기도 하였다.
한편, 최선자 센터장은 “무궁화봉사단” 활동을 통하여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불편함이 없도록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봉사활동이 지역 곳곳에서 아름다운 봉사의 향기를 발하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라고 다문화사회 통합에도 앞장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