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와서
- 작성일
- 2012.10.17 11:49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1220
여름 끝물에 다녀 왔는데
평소 밤하늘 보는걸 좋아했는데 별자린 전혀 몰라서 별자리 잘 아는 사람들이 은근 부러웠드랬죠.
거기서 설명들을땐 금방 보이더니 집에와서 찾을려고 보니 방위를 잘 몰라서 그런지 머 대충 저건 직녀성일게야..저거 북극성? ㅋㅋㅋㅋㅋㅋㅋ
망원경을 통해 토성을 보면서.......엄청 크게 생각했다가 작은걸 보고..아.....내가 가늠못하게 엄청 멀리있구나란 생각..달표면이 젤 근사했던듯..
머 내내 시청각 자료 보고 망원경 보고 온것이 전부인거 같은데...
애들이 엄청 좋아해요. 뭔 이유인지..ㅋㅋㅋㅋ놀이공원 말고는 또 가고 싶다는 말 안하더니 천문과학관은 또 가고 싶다고 그래요. 우리 그때 별보러 갔었다고..
셔틀버스가 한 몫했을까요? 가기전에 쫌 설랬는데 내려오는 버스에서 아이들이 종알 거리며 후기를 쏟아내는 소리가 아직도 선선하내요.
언제어디서나 별자리를 즉각 찾으려면 자주 가서 보고 찾아봐야겠는데 언제나 또 갈지..좋은 추억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