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프로그램 초대 후기
- 작성일
- 2013.01.28 17:57
- 등록자
- 이OO
- 조회수
- 1878
천문패밀리데이를 다녀온 후...몇개월이 지났습니다.
너무 좋아서..음력 10일쯤...
이쁜 달 보기 좋다고 해서 동그라미 해놓구선 다시 오자했는데..
좀처럼 시간을 못냈습니다.
맞벌이인지라...아이들 겨울방학을 같이 못보내서..내내 미안한 가운데,
천문관에서 방학프로그램에 초대해 주셨습니다.
것두 달보기 좋은날루다가...
아이들에겐 너무 신나고, 더불어 부모에겐 숙제를 덜어주는 기분에 한껏 기대를 하고 찾아갔습니다.
산속의 겨울 날씨는 매서웠지만,
2시간이 훌쩍 지난 만큼...모든게 신기하고 흥미로운 구성이였습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3D애니는 성운 및 성단에 대해서 미리 공부할 수 있었고, 망원경 만들기 등 으로 이어지는 활동들은
모두 별자리와 행성을 보기 위한 충분한 배경지식이 되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영실에서 영상을 보면서 깔끔하게 정리된 기분...
좀처럼 보기 힘든 겨울철 별자리를 보면서 내내 꿈꾸는 기분이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가스 충전을 못해서...깜깜한 시골길을 헤매긴 했지만..
목성이며, 별무리를 본 기분으로 내내 행복했습니다.
정남진 천문관은 아이들에겐 꿈을,
다자란 성인에겐 동심을 찾아주시는 지킴이 같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