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치료중 유의 사항♡
- 작성일
- 2016.06.24 13:02
- 등록자
- 방OO
- 조회수
- 701
고혈압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를 일생동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치료에 의해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 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여
정상 생활을 하고 자기 수명을 다하는데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치료 시작 후 혈압 조절여부, 약 부작용, 치료 순응도 등을 알기 위하여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시작 후 얼마동안은 자주 진료를 받게 되나 일단 혈압이 조절되면 합병증이 없는
경증 고혈압환자는 3~6개월마다 정기진료가 가능하며 합병증이나 동맥경화의 위험요소가
있는 환자들에게는 이보다 더 자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환자의 가족은 고혈압에 대하여 교육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의 진단, 합병증, 치료법, 치료목표 등에 대하여 환자의 가족이 교육을 받게되면
환자자신도 치료를 열심히 받도록 동기가 부여됩니다. 고혈압치료는 일생 계속하여야
하며 혈압이 조절되었다고 고혈압이 완치된 것이 아니므로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치료경과에 관심을 갖습니다.
현재 복용하고 있는 혈압강하제의 이름, 복용용량, 복용법 등을 알아야 하며 약의 부작용
에 대하여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진료시 혈압이 잘 조절되고 있는가,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는가, 앞으로의 치료계획은 어떠한가 등에 해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고혈압치료는 해야됩니다. 최근의 연구를 통하여 고령자에서도
고혈압치료가 이득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과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혈압이 너무 떨어지면 뇌로 가는 혈행이 나빠져 오히려 정신도
맑지 않고 몸이 휘청거리는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혈압약을 드시기 시작한다면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입니다.
고혈압 치료를 해서 몇 년 동안 잘 관리되어 왔다면 약을 줄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완전히 끊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의 지시 없이 마음대로 끊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입니다. 의사와 상의한 다음 약을 끊었던 사람들은, 일년 후에 다시 조사해 보면
절반정도는 약 없이도 정상혈압이 유지됩니다.
혈압이 잘 안 떨어지거나 들쭉날쭉하면 다른 병들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 '가성고혈압'이라고 불리는 상태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가성고혈압이란 환자의
혈관이 딱딱해서 혈압이 정확히 재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아무리 여러 가지 약을 써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어지럽거나 기운이 없는 등 약물 부작용에 시달린다면 가성고
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료 전 혈압이 180/115mmHg 이상이었던 환자가 적절한 치료에도 혈압이 160/100mmHg
이하로 조절이 되지않거나, 치료 전 혈압이 180/115mmHg 이하였던 환자가 적절한 치료에
도 불구하고 정상혈압으로 조절이 되지 않으면 '치료 실패'라고 합니다.
고혈압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에도 약 5% 정도의 환자는 치료가 실패하는데 이들 환자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은 흔한 실패 원인들에 대하여 점검해야 합니다.
① 불규칙한 약 복용
② 혈압강하제의 용량부족이나 부작용
③ 과다한 염분섭취, 과음
④ 비만증
⑤ 다른 약물의 복용 : 감기약, 교감신경흥분제, 피임약, 스테로이드제제 등
⑥ 이차성 고혈압
<출처 : 국민고혈압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