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산림욕장
인도의 기운이 찾아와서 자리를 잡았다고 알려진 가지산은 산세가 인도와 중국의 가지산과 유사하다하여 그 이름이 가지산이 되었다고 한다.
신라말 원표대사(元表大師)가 인도에 계실때 신이한 기운이 삼한의
밖 아득히 먼곳으로부터 비쳐와 그 기운만을 바라보고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오묘한 곳을 찾아내 자리를 잡으니 산세가 인도의 가지산, 중국의 가지산과 같아서 가지산이라 명하고 지어진 절이 보림사로 창건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져 오듯 국보와 보물이 많이 있으며 가지산은 규모는 작지만 산세가 좋아 정상에서 둘러보면 금방 명산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산 전체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그 아름다움은 극치에 달하고 정상부의 바위들은 돌을 깍아세운 듯 하다.
한편 보림사 봉덕 계곡은 사시사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어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최고의 가족 휴양지로 꼽힌다.
▣ 산행안내
장흥읍에서 국도 23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14km 쯤 가면 유치면 소재지에 이르게 되며 소재지에서 4km 쯤 가면 보림사에 도착하게 된다. <현재 탐진댐 축조공사가 진행중으로 2002년에는 우회도로 개설됨> 주차장에서 가지산 오른편 능선을 따라 오르면 칼바위를 지나 큰 묘지가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되면 이곳에서 곧장 직진(좌측 큰길은 등산로가 아님)을 하면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 등산코스
- 주차장 → 칼바위 → 정상(1.4km 1시간 10분)
- 주차장 → 학생의 집 → 정상 (1.2km 1시간)
유치면 봉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