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토굴과 ´달 긷는 집´
안양면 율산마을 / 한승원 작가 집필실
한승원 선생은 서울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다가 오래전에 낙향하여 고향과 가까운 곳 안양면 사촌리 율산마을에 ‘해산토굴’이라는 집필실에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선생의 호인 ‘해산’에 집을 낮추는 의미의 토굴을 붙인 것이다. 해산토굴 앞으로 그림 같은 여다지 해변과 바다가 내려다보인다.
해산토굴 아래에 있는 전통 먹기와지붕 ‘달 긷는 집’은 문학을 배우고자 하는 문학도들을 가르치는 문학공간이다.
한승원 선생이 생각하는 달 긷는 집은 두 개의 달을 긷는 시공이다. 하나는 진리이고, 다른 하나는 지상의 예술적인 경지이다.
사람이 사는 집만 집이 아니고, 모든 것들이 다 집이다. 몸뚱이 하나하나는 영혼을 담는 집들이다. 그러므로 그 영혼은 진리를 추구하고 지상의 예술세계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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