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정 빚더미 만들고 사과 한마디면 면책! 참~쉽죠
- 작성일
- 2011.08.01 23:34
- 등록자
- 박OO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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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도지사는 도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7월 28일 발표된 감사원 감사결과, F1 대회는 애초 사업타당성 조사부터 허위이고 적자사업을 흑자사업으로 둔갑시켜 전남도민을 속이고 전남재정을 파탄으로 몰아넣었다는 대책위의 주장이 옳았음이 증명됐다. 감사원 감사결과에 전라남도도 시인하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이토록 심각한 사안에 대해 감사원의 주의조치를 시인하고 개선하겠다며 넘어가려는 전남도의 태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
더욱이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F1대회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책임은 통감하지만 대회는 계속한다.’는 입장발표는 지금껏 도민을 우롱해온 행태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태도로 보고 이는 전남도민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로 볼 수 있다.
시작부터 잘못된 F1대회에 이미 쏟아 부은 예산만 7천632억이 넘어서고 있고 이 가운데 지방채 등 채무로 부담해야 할 금액만 5천279억 원에 달하지만 어떠한 상환계획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게다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농토마저 내준 삼호농민들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총체적 부실과 아직도 해명되지 않고 있는 비리와 의혹덩어리 F1대회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당장 민관합동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드러나지 않은 문제까지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고 이후 적자규모가 얼마인지 똑똑히 밝혀야 한다.
우리 “도민무시 민생파탄 F1중단 범도민대책위”가 제기해 온 비리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박준영도지사는 즉각 사죄하고 퇴진하여야 한다. 만일 전남도가 전면적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는다면 심각한 도민들의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한다.
1. 애초 타당성용역 조사는 사업을 강행하기 위한 엉터리 사기극의 시작이었다. 책임자를 처벌하라.
2. 재원 조달 능력도 없는 KAVO를 통한 사업은 결국 모든 책임이 전남도로 돌아와 재정악화를 초래했다. KAVO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3. 경주장 건설공사 계약관리 소홀로 도급율을 높여 157억을 낭비하고 토취장 복구와 도시숲 조성에 41억원을 탕진하는 등 200억원에 대해서는 전액 환수 조치하라!!
4. 관련 공무원을 강력히 문책하고 모든 것의 책임자인 도지사는 퇴진하라!!
2011년 8월 1일
도민무시 민생파탄 범도민F1중단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