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최근 이웃과 함께하는 돌봄 문화 확대를 위한 '자녀 돌봄 품앗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을 통해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공동육아 나눔터' 프로그램은 돌봄 품앗이의 개념을 바탕으로, 이웃에 사는 가족들이 모여 그룹을 형성하여 육아 부담을 나누고 자녀의 사회성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문화 체험, 오감 놀이, 나눔 활동, 그리고 센터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부모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함께 양육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고, 자녀도 다양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영 센터장은 "이번 '자녀 돌봄 품앗이' 프로그램이 지역 내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가족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