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영 장흥군 부군수, 지방 부이사관 승진 ‘첫 3급 부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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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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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 첫 부이사관(3급) 부군수 탄생
- 이천영 부군수 “전남도와 장흥군 발전, 지역민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가 24일 정부의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직급 상향 정책에 따라 지방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그동안 장흥군 부군수는 지방 서기관(4급)이 부임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정부는 인구 5만 명 미만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직급을 지방 부이사관(3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장흥군에서 처음으로 3급 부군수가 탄생했다.
현재 전라남도 내 인구 5만 명 미만 지자체는 장흥군을 비롯해 담양, 곡성, 구례, 보성, 강진, 함평, 장성, 진도, 신안군 등 10곳이다.
이천영 부군수는 화순군 출신으로 1990년 공직에 나선 이후 전남도에서 건설도시과, 예산담당관실, 감사관, 자치행정과, 관광정책과 등을 두루 거쳤다.
2021년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해 자치행정국 회계과장을 맡아오다 지난해 1월 2일 자로 장흥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재직 중 감사원장 표창,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농림부 장관 표창, 내부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이천영 부군수는 “노벨 문학 도시 장흥군에서 승진의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민 행복을 위해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