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우수농산물 및 수출 농산물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50여종을 전시 판매하고 향토 음식 장터에서 표고 키조개전골, 소고기 낙지볶음 등 지역 대표 특산물 요리점을 운영하기로 햇다.

군에 따르면 농업박람회에서 농업인 및 민간업체 대표 21명을 행사에 참여시키고 전시 및 향토 음식 장터 운영을 통해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농업박람회 수출전시관에는 국화, 알스트로메리아 등 화훼와 표고 분말, 함초 분말 등 기능성 가공식품을 전시함으로써 외국 바이어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색 농산물 전신관에는 남근고추, 관상용가지 등 화분과 오색 쌀, 노리개호도 등 이색 농산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작년 행사 때 7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농업박람회에 군의 지역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기회로 보고 지역 특화 작목과 관광명소 등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식경제부 심의를 통해 정남진 토요시장 생약초ㆍ한우 특구로 확정됨에 따라 농업박람회에서 토요시장과 인근 탐진강변에서 오는 30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정남진 국화 페스티벌을 연계 홍보함으로써 한우의 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질 것이다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