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보건소회의실에서 장흥군 농민단체인 한농연, 한여농 장흥군연합회 회원들이 사랑의 헌혈봉사에 각 읍·면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혈액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의 휴가, 폭염, 장마 등 계절적인 이유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 라며 “개인에게는 비록 400cc정도의 적은 양의 혈액이지만 이는 생사를 다투는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3년전부터 시작한 사랑의 헌혈봉사에 이 날에도 67명이 참여하고, 67장의 헌혈증을 군에 기탁하여 혈액이 필요한 이웃에 무료로 기증될 계획이다. 범금규 한농연회장, 고미옥 한여농 장흥군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