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명산중 하나인 제암산 기슭에 위치한 장흥군 장동면 하산리 산동 산촌생태마을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제암산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을 활용하여 만든 사방댐 물놀이장과 바로 옆에 위치한 산림소득센터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어른들은 산림소득센터에서 휴양을 하면서 자녀들의 물놀이 하는 모습을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산동 산촌생태마을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암산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산촌체험과 휴양이 가능하도록 10억원을 투자해 최근 완공하였다. 마을에 조성된 여러 시설물중 산림소득센터는 황토찜질방, 식당, 마을 특산물판매장이 갖춰져 있는데 아토피에 좋다는 편백나무와 황토벽돌로 처리해 자연을 즐기며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고로쇠, 황칠, 헛개등 10여종의 약용식물이 식재된 대규모 약용식물단지에서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경험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고향의 인심도 담아갈 수 있는 최고의 명소가 되도록 인근 산촌생태마을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명소로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동 산촌생태마을 문의는 마을 홈페이지(www.hasanri.kr) 또는 환경산림과(061-860-0428)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