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식품산업단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남도와 장흥군, 전남 생물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천연자원연구원이 주관하는 투자환경 설명회를 갖고 5개 기업과 287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행사는 전남도 정순남 경제부지사와 이명흠 군수, 투자협약(MOU) 체결업체 대표, 국내 바이오식품 기업 CEO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자원연구원 소개 및 장흥군 주요 프로젝트 설명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집중소개 하며 장흥군의 비교우위 자원이 최대한 부각될 수 있도록 진행 되었다.

설명회와 함께 열렸던 투자협약식에서는 키토산 등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농업회사법인 (유)한라장생, 황칠식품 제조기업 (주)고려황칠과 (주)황칠다담, 편백오일추출물제품 생산기업 (주)동우씨엠, 효소 생산업체 엔비엠(주) 5개 기업이 전남도 및 장흥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규모는 총 287억, 신규 고용은 155명 수준이며 모두 장흥군의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업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바이오식품산단 투자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투자 최적지로서의 장흥군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도록 팸투어 형식의 현지설명회 등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군민과 전 공직자가 합심하여 보다 좋은 투자환경과 여건을 조성하여 군에 투자하는 모든 기업이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