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4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ㆍ군 기초자치단체 중 최상위를 차지했다.

군은 계약 및 관리, 주택ㆍ건축ㆍ토지개발인허가, 식품ㆍ환경 위생업무 등 3개 측정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조사기간을 걸친 종합평가에서 10점 만점에 9.15의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시ㆍ군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고수했다.

이는 ▷부패방지 종합대책 계획 수립 및 민ㆍ관 협의 위원회 구성운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다짐서 징구 ▷부서별 부패방지 실천과제 선정 추진 ▷공무원 비리 신고방 등 부패방지 신고창구 운영 ▷국민권익위원회 초청 지역현장 민원상담 실시 ▷반부패 대책 추진기획단 구성 운영 ▷전문강사 초빙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도 향상 교육 ▷대민업무 담당자 간담회 개최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설문조사 실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절차 준수 등 군이 그동안 부패방지 척결을 위해 추진한 일련의 노력 등이 결실을 거두었다.

그동안 이명흠 군수의 청렴의지 강조와 부패방지 척결, 그리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친절이 밑바탕이다'라는 소신으로 민간인과 공무원 합동으로 구성된 부패방지 민관협의회 운영, 군청내 '반부패 대책 추진 기획단'을 구성 운영하는 등 청렴 종합대책을 추진한 점이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이명흠 군수는 "올해 전국1위로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부패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공직자의 결연한 의지와 부패발생 요인 분석을 통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로 보여지며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연이은 전국1위를 목표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략수립에 몰두하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