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이 머물다 간 자리 기념비 제막
- 작성일
- 2011.07.18 10:12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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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봉수대에서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은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76년 5월 7일 새벽녘 천관산 연대봉 옆 전투경찰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중 벼락을 맞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전투경찰대원 이덕수(강진 군동면), 채규남(강진 옴천면)과 또, 이를 최초에 목격하고 살아남게 연락조치를 한 주민 이계현(장흥 관산읍)의 의로운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천관산 봉수대 낙뢰피해자 생존기념비」를 천관산 정상에 세웠다.
이 비의 제막식은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경 천관산 정상에서 군관계자, 장흥산악회원, 낙뢰피해 생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근 「동학농민혁명 최후의 격전지」로 널리 알려진 「義鄕 長興」의 기치를 이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장흥산악회(회장 왕윤채)는 군의 협조를 받아 이 기념비를 세운 것이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