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석대들 국가사적 지정 기념 학술대회 개최!!
- 작성일
- 2009.10.21 10:35
- 등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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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석대들 동학농민운동 전적지'의 국가 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주최로 장흥에서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된다.
장흥 석대들 전적지는 동학농민운동 막바지에 일본군과 관군의 공격을 받아 최대의 희생자가 나온 곳으로 정읍 황토현과 공주 우금치, 장성 황룡 전적지에 이어 네번째로 지난 5월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1, 2부로 나눠 열리며, 1부 주제는 '장흥 석대들 사적의 보전과 활용'으로 한국 근대사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근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장흥동학농민혁명의 사적지를 보존하고 역사교육의 주요 장소로 활용한다는 방향을 제시한다.
또 2부 주제는 '장흥 석대들 전투의 배경과 전개 과정'으로 장흥을 비롯한 호남 남부지역의 동학농민군 결성 배경과 구체적인 전투 과정을 전문 연구자들이 역사적 의미를 담아 다룬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나카츠카 아키라 일본 나라대학 명예교수가 '1910년으로부터 백년째에 생각한다:현대 일본의 역사인식과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나카츠카 교수는 청일전쟁 연구를 계기로 일본의 한국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책임을 추궁해 왔으며 현재 일본 사회에서 동학농민혁명을 바르게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흥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이화 선생과 신순철 교수의 동학 관련 강의가 준비되는 등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동학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