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작성일
- 2009.11.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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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역 비교우위 자원을 가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대거 장흥에 유치, 전남 서남부권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전남도는 24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명흠 장흥군수,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한국원종오리, (주)고려인바이오, 영웅그룹, (주)고리, (주)원 등 5개사와 4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유)한국원종오리는 장흥 안양면 일원 7만7천㎡에 60여명을 고용해 원종오리농장과 부화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종오리는 그동안 국내에서 생산 보급되지 못하고 주로 영국, 프랑스 등에서 수입에 의존, 오리사육 농가들의 원종오리 도입 비용이 높을뿐만 아니라 AI등 전염병 발생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유)한국원종오리는 정부 융자금 50억원과 한국오리협회 30여회원이 출자해 설립, DDA협상 재개,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종오리를 보급해 오리농가의 세계경쟁력을 강화하다는 방침이다.
(주)고려인 바이오는 장흥 장평 농공단지 1만5천㎡에 50여명을 고용해 국내산 천일염 가공과 현미 도정기계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국내산 천일염 재처리해 소금간수 100%제거, 불순물 제거, 단백질 합침기술 등을 통해 명품 기능성 소금을 제조해 전남산 천일염의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쌀눈이 함유된 5분도미 도정기계 제조사업도 병행한다.
영웅그룹 (주)에코젠크레프트는 장흥 장평면 3만6천㎡에 60여명을 고용해 지렁이 형질 전환기술을 이용, 맞춤형 기능성 단백질을 생산한다. 기능성 단백질은 성장 호르몬과 면역강화 기능이 있어 어류 측양용 사료 첨가제, 기능성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특히 양식 어류 성장 촉진으로 출하시기 단축은 물론 면역력 증강으로 양질의 어류를 생산, 양식어민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주)고리는 장흥 해당그린산단내 1만㎡에 30여명을 고용해 상하수도관 및 소방용백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최근 안전한 식수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관 교체 수요가 급증, 시장 전망이 밝다.
(주)원은 장흥 장평농공단지 6천㎡에 20여명을 고용해 스테인레스 가로등주와 폴리에틸렌 하수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스테인레스 가로등주는 지역 문화와 특색이 반영된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제작되고 폴리에틸렌 하수관은 삼중벽구조로 제조되는 내구성이 강한 제품으로 앞으로 지역 개발사업에 보급하게 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천일염, 해양바이오 등 비교 우위 자원을 가공 유통할 연관 기업들이 청정지역 장흥에 둥지를 틀게 돼 매우 기쁘다."며 "투자기업들이 전남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 군에서 적극적인 행ㆍ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