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009년산 공공비축 미곡을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매입하게 될 2009년산 공공비축 미곡은 총 346,840포대(40kg)로 16일 오전 관내 부산면 첫 공공비축 미곡을 매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계획 대비 10%인 36,985포대를 매입하였으며, 특등 48.9%, 1등 51.1%로 전년대비 특등은 늘고 1등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가격 결정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 기간 중 산지쌀값(80kg)을 벼(40kg)로 환산한 가격을 확정가격으로 내년 1월에 사후정산하여 우선 지급금보다 쌀값이 높을 경우 그 차액을 추가로 지급하게 되며, 매입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49,020원으로 80% 선지급한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금년 공공비축 미곡 매입은 산물벼 6,001포대와 건조벼 340,839포대로 오는 12월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농가에서 생산된 미곡이 조제와 건조 등 매입 기준에 맞도록 지도 홍보하여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명흠 군수는 24일 대덕 신월지구를 비롯 2009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하여 1년동안 땀흘린 노력의 결실을 거두는 농민들과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