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한우 인기 고공행진
- 작성일
- 2009.12.11 15:14
- 등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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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 한우의 인기가 대단하다. 10일 군에 따르면 올 한해 장흥 한우가 6천두 이상 판매돼 현재까지 30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군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전국 첫 상설시장으로 자리매김한 토요시장은 하루 평균 3천여 명이 찾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의 한우 사육두수는 현재 2천812농가, 4만7천658두, 전남 지역에서 최대 규모다. 전국에서는 정읍, 경주, 상주, 홍성에 이어 5위지만 1등급 출현율은 전국 1위를 자랑한다.
이 같은 생산기반 시설 등을 바탕으로 정남진 토요시장 한우는 최근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현장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전국 12개 시ㆍ군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표창장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은 '축사 CCTV 설치 실시간 개체관리 시범사업'과 '암소 개량 정보화 지원사업', '국내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채종 연시회 전국 최초 개최',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및 초지 사료과 등과 연계한 현장 연구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식경제부에서 열린 지역특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생약초ㆍ한우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장흥한우 특성화 생산기반 조성 ▲장흥 한우 유통 활성화 ▲명품화ㆍ질관리 ▲마케팅ㆍ홍보 등을 세워 오는 2013년까지 국비 170억원, 민자 96억원 등 총 386억원의 사업비를 추자할 계획이다.
특구 지정은 정부가 전국에서 장흥의 한우와 생약초 만큼은 믿고 구입할 수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 등 한우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확실하게 추진 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 할 수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장흥 한우산업의 앞날은 밝다.
군은 한우육성을 통해 의망을 찾고 있다. 한우는 군의 농업소득 1위의 품목으로 연간 생산액이 1천925억여원이나 된다. 지난 1998년 한우를 전담하는 '한우산업담당과'를 신설해 청보리 등 생약초ㆍ한방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고품질 고기 생산과 더불어 친환경ㆍ동물 복지 연구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또 생산기반측면 역시 지역특성에 적합한 계획 수립과 법적 제도적 규제완화로 민자 유치 등을 통한 환경친화형 사육단지 조성으로 장흥한우를 친환경 무항생제, 유기한우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기능성 한우를 생산하는 것보다 농가에 소를 방목하거나 사육장내에서 최대한의 활동범위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며 "장흥한우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별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