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9일부터 11일 사흘에 걸쳐 부산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니 행사를 열었다.

부산면사무소 직원,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협조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져 면내 저소득층 50세대와 관내 경로당 24개소에 김장김치 20kg씩을 전달, 행복 충전으로 훈훈함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정성껏 기른 무공해 배추를 수확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면,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이 함께하여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 보람이 더 컸다.

특히, 백미경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는 우리면에서 무농약으로 정성껏 기른 배추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먼저 전달하게 되었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김 김장김치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치를 전달 받은 저소득가고 임석모씨는 "겨울동안 반찬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