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온난해 풀 사료재배 주산단지로 유명한 장흥한우가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새파랗게 자란 방목초지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토요시장 한우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산지 직거래 장터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는 한우 주산단지다.

이렇듯 정남진 장흥한우의 생산기반시설과 유통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한우특구를 지정받았으며 현대화된 한우사육 시설 등 풍부한 지원을 바탕으로 방목축산을 비롯한 환경친화적 동물복지사업 또한 내실있게 준비해 가고 있다.

또한 가축에게 최소한의 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외부환경으로부터 가해지는 스트레스 저감을 통한 고품질 한우를 생산 친환경농업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과 동물이 함께하는 동물 복지사업을 추진 소비자 소비패턴 변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군에서는 인위적인 품종개량 보다는 동물의 복지를 고려한 방목축산을 적극권장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은 물론 한우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충분한 햇볕, 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마음껏 뛰어다니는 초식 가축으로서의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함으로서 명품한우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군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과 친환경 인증농가를 확대해 전국 제1의 친환경축산 자치단체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