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지난달 25일 장흥 헛개나무를 이용한 제품개발 및 판매를 위해 (주)푸르밀(구 롯데우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흥에서 생산되는 헛개나무를 이용한 제품개발 및 유통을 위한 것으로 장흥군에서는 헛개나무의 유기농 육성 관리, 원료품질 인증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주)푸르밀에서는 장흥에서 생산된 헛개나무의 어린가지를 이용하여 헛개나무 차, 숙취음료 등 제품개발 및 유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협약을 통하여 군은 헛개나무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헛개 재배농가의 소득창출과 동시에 장흥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고, (주)푸르밀은 청정지역 장흥에서 유기농으로 육성 관리되고 장흥군에서 품질 인증한 헛개나무로 제품 개발을 함으로써 자체 브랜드 이미지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활력사업으로 생약초 한방사업을 추진하면서 헛개나무를 군 대표 육성군으로 만들고자 45만평의 헛개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하였고, 헛개 가공업체인 (주)피엔케이를 장흥군에 유치하는데 성공하였으며, 현재 헛개를 이용한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