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들과 함께하는 예절교실 운영
- 작성일
- 2010.02.12 15:58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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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월 10일 장흥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40명을 대상으로 평소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 오고 있는 “KT 사랑의 봉사단”에서 우리 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후원 물품을 기탁해 옴에 따라서 모국의 생활 방식의 차이로 언어와 경제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다문화여성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훈훈한 사랑도 나눴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여성들이 하루빨리 우리나라에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컴퓨터 교실 강사지원과 다문화가족의 활동상황을 촬영하여 소 카렌다로 작성 배부 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면서 이날 백미 10KG 40포와 세재 3KG 40개를 후원하는 등 문화적 차이를 넘어서 이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고자 다문화가족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으면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컴퓨터 교실을 운영 할 수 있도록 강사를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이날 4층 다목적실에서는 명원문화재단 장흥지부 장내순 지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설을 맞이하여 한복 입는 방법부터 새해 인사법(큰절, 목례 등)에 대한 예절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례법을 시연하여 차의 기원과 역사, 차의 의미, 차 도구의 명칭, 다도 사상과 발자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손님맞이 차 행다법을 몸소 체험하며 우리나라의 고유의 미풍양속을 전수하는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최선자 센터장은 우리군에 다문화가족이 약 192세대가 살고 있는데 다문화여성들이 건강한 지역사회의 구성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그동안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배우자교육, 다문화사회이해교육, 취·창업지원교육,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교육을 비롯하여 생활요리, 제과제빵, 네일아트 등 직업훈련은 물론, 우리춤 체조교실, 부부캠프, 문화탐방, 컴퓨터 정보화교육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금년에도 경제적 여건 및 지리적 여건으로 인하여 센터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22명의 방문교육지도사들이 88명의 다문화가족을 직접 찾아가서 한국어 교육 및 아동양육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과 다문화 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