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현재 4만2천97명이 살고 있는 군이 인구 5만 명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공직자 및 기관단체 서무담당을 대상으로 '내 고장 인구 5만 이상 늘리기' 기본계획 시달회의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군이 인구 늘리기 협의회까지 개최한 것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지역 인구를 그대로 놔 둘 경우 지역경제 및 발전에 약화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군민에게 인식시켜 인구 늘리기 붐을 일으키기 위해 협의회를 마련했다. 인구 확대를 위해 관내 거주자 장흥주소 갖기, 내 직장 주소 갖기, 향우회주관 내 고향 주소 갖기, 귀농ㆍ귀촌 희망자 유치를 위한 홍보 등을 대ㆍ외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명흠 군수는 군이 중남부권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제1단계 목표로 2011년까지 인구감소 제로화를, 제2단계 목표로 2016까지 인구 5만 이상 늘리기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은퇴자를 위한 로하스타운 및 해당산업단지 조성 등 정주여건 마련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