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의 기쁨, 감동의 은빛 졸업식 성황
- 작성일
- 2010.03.05 15:03
- 등록자
- 인OO
- 조회수
- 578
첨부파일(1)
-
이미지 kIMG_2312.JPG
182 hit/ 343.9 KB
대한예수교장로회 장흥효성교회 부설 평생대학(원)에서는, 지난 4일 장흥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제1기 평생대학원 및 제2기 은빛여성대학 졸업식이 이승일 군의회 의장 및 운영위원, 대학생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번에 졸업을 하는 어르신 68명은 2008년 3월에 입학한 평생대학원생 45명과 은빛여성대학생 23명으로 2년제 과정으로 이수하였으며, 매주 목요일 관내기관, 단체장 및 읍면장을 초빙하여 기관소개와 특강을 비롯하여 우리가요, 우리춤체조, 소비자피해예방, 노인성질환 치매예방, 레크레이션, 봄ㆍ가을 나들이 등 다양한 교과목으로 편성 진행 되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장이신 임성곤 효성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지난 2년 동안 학생자치회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은빛여성대학의 위상을 드높였던 김정애 학생회장과 이희숙 레크레이션 지도자 에게는 공로상으로 전기용품셋트, 80세 이상 고령의 나이에도 젊은이 못잖은 열정으로 교육에 임해주셨던 15명의 장수 어르신에겐 커피세트, 우리가요로 주마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한없이 기쁘게 해주었던 오길영 노래강사에겐 감사장과 전기용품셋트를 부상으로 시상하였으며 졸업생에게는 졸업장을 수여 하였다.
임성곤 학장은 개회사에서 지난4년 동안 복지관 개관이래 91명의 대학생과 45명 의 대학원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이 평생대학(원)은 어르신들이 현대를 사는 슬기와 지혜를 갖게 하고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적응력을 키워주며 남은 여생 서로 상호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며 노후를 아름답고, 슬기롭게 보내도록 하는 배움의 장인만큼 오늘 어르신들의 머리에 사각모가 더욱 빛나고 있어 그동안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졸업식을 축하하기위한 화환을 조광희 운영위원이 보내주었고, 김동국 장흥종합병원장은 우리지역 주민들을 위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도 기여해 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년 행촌 장학금을 지원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후원함은 물론, 금번 평생대학(원) 졸업생 앨범대 일부를 쾌척해 줌으로써 어르신들의 부담을 다소 덜어 주는 등 지역사회 경로효친사상 고취에도 앞장서 오고 있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