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8일 군 회의실에서 군 및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과 (주)대아로지스틱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군은 제주도와의 정기여객선 운항과 관련하여 해운운수회사 (주)대아로지스틱과 여객항 시설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였고, 여수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승인 받았으며, 여객항에 필요한 시설공사(진입도로, 방파제, 물양장, 접안시설)를 6월중 완료하여 7월초부터 1일 2회 정식취항 할 계획으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노력도는 연안 평균수심이 12m로 항만시설 입지의 최적의 장소이며, 도내 타 여객항에 비해 접근성이 좋고, 제주도와의 해상거리가 국내에서 1시간 30분으로 가장 가까워 지리적, 경제적 경쟁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운항예정인 여객선은 2,400톤급의 쾌속여객선으로 승객 600명과 차량 90대를 실을 수 있으며 시속40노트(74km/h)의 속도로 운항하여 1시간 30분 만에 제주도 성산포항에 도착한다. 군에서는 정기여객선 운항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만큼, 오는 6월 임시운항 및 7월초 정식취항시까지 기반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해 추진에 박차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