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아버지 교육 실시
- 작성일
- 2010.06.16 13:54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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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건강가정지원센터(최선자 센터장)에서는 지난 6월 14일 장흥교도소 2층 교육실에서 교도소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목포대학교 교육학 유민석 박사의 행복한 아빠의 건강가정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자기 점검을 통해 지금 나의 행복지수를 체크해보고 행복한 이유와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봄으로써 현재, 지금 행복의 중요성을 알아보았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방영한 SBS 특집 스페셜 3부작 가족의 페르소나 중 1부 "아버지의 빈집" 시청을 통해 현재 이시대의 아버지들의 현주소를 제조명 하였다. '아버지는 왕이였지만 집안의 왕따였다'라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였지만 현 시대의 아버지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상이였다.
아버지 교육이라는 다소 딱딱한 시간이었을 교육이 현재 아버지들의 모습과 같은 영상을 보고 대화를 통해 가부장적인 가치관으로 가족보다 일을 중시해 가족으로부터 소외되는 아버지들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버지들의 역할과 변화되어가는 아버지상을 그려 볼 수 있으면 한다. 다음 시간에는 가정 내 아버지의 위치 등에 대해 강의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흥교도소 한형모교사는 "아버지들이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서 일하는 시간이 더 많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어 가족(아이)들에게 늘 미안했었는데 이 교육을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선 아빠들이 더 가족을 위해 관심을 갖고 작은것에서부터 차근차근히 가족을 위해 실천해 나가야 되겠다고 생각했으며 아버지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여 현재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의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정립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고자 더욱 노력하는 남편, 아버지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