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으로부터 정남쪽으로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청정 고장인 군이 목재문화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우드랜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드랜드는 장흥읍에서 5분 거리 억불산 자락에 하늘을 치솟듯 빽빽이 들어선 편백숲이 펼쳐져 있고 지난 7월에 개장한 이래 20만명이 넘어섰다. 산림을 이용한 생태 학습 교육과 목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관,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하여 건축한 한옥, 흙집, 통나무집 등이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숙박 휴양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있다.

우드랜드 생태건축 체험장은 한옥, 흙집, 통나무시설 구조로 크게 분류된다. 한옥은 삼나무·편백·전통 구들장 시설로 총 5동이며, 흙집은 원형·복층·쌍둥이 구조로 3동, 통나무 4동을 합쳐 총 12동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장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편백 우편꽂이 및 우편꽂이, 숲체험을 할 수 있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군에서는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 편백나무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치유하고 휴양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점에 착안, 현재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7월말에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와 함께 개장하고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소금마사지실, 해독실, 심상 요법실, 치유실 등을 갖춘 아토피 재활·휴양 복합단지가 금년에 준공된다. 군은 고령화 시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로하스 타운 및 산업단지 등 군 주요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상승 효과가 발생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