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진면 노력항에서 제주 성산항 구간을 운항하는 초 쾌속 카페리 『오렌지』호가 오는 7월 초 취항한다. 『오렌지』로 명명된 여객선은 여객600여명과 차량 70대를 싣는 2,400톤급이며 40노트의 운항속도로 내달려 노력항에서 출발, 제주 성산포항에 1시간 40분여만에 주파하는 국내 최초의 초쾌선 카페리이다.

노력항은 연안 평균 수심이 12m로 항만시설 입지 최적지로 현재 여객터미널 및 주차장, 방파제, 접안시설 등 휴식공간을 비롯한 부대시설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초쾌속선 『오렌지』호는 항공기 이용에 버금가는 신속성을 제공함은 물론, 운임에 있어서도 파격적인 조건을 내 걸고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www.jhferry.com)이나 네이버 등 검색창에 『장흥 노력항』을 검색하여 예약 가능하다.

또한 『오렌지』호 취항기념 파격 특별 할인 이벤트를 오는 7월 2일부터 16일까지 보름간 개최하여 여객운임을 50% 할인하며, 4명 이상 탑승시 차량 선적료는 전액 무료이다. 『오렌지』는 하루 두차례 운항하며 장흥 노력항 출발시간은 오전 8시 40분과 오후 3시 10분 출항한다. 제주 성산포항 출항시간은 12:00 정오와 오후 6시 30분 두차례에 거쳐 취항하게 되어 당일여행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오렌지』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와 순천에서 장흥 노력항까지 왕복 셔틀 버스를 운행하고 노력항과 성산항에 대형 무료주차장을 제공한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