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가족 1:1 멘토링 자매결연식
- 작성일
- 2010.06.28 15:58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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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최선자)와 전국주부교실장흥군지회 (회장: 채은아)에서는 지난 6월 16일 복지관 대회의실에서 낯선 문화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주부와 주부교실 회원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 멘토- 멘티를 맺은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채은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뜻을 모아 다문화여성들이 낯설고, 물설은 이국땅인 우리고장으로 시집을 와서 가정을 이루고 살면서 우리나라 말과 생활 풍습, 음식문화의 차이,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가족 간에 갈등, 가정폭력, 자녀교육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평생 자매가 되어서 친언니처럼 잘 돌보아 한국인의 주부로써 며느리로써, 아내로써,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약속하였다.
또한 다과회를 통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훈훈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하였으며 앞으로 1:1 멘토-멘티 교육으로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고 추석절 송편빚기와 겨울철 김장김치 담그기 등 우리음식문화전수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탐진천변등 우리지역 자연 정화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최선자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급격히 증가하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증가함에 따라서 이들이 하루빨리 우리나라 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지만, 오늘 이 자매 결연식을 통해서 더 이상 우리고장이 낯설기만 하는 타국이 아니라 한평생 살아가야할 내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후견인이 되어서 잘 돌봐줄 것과 다문화주부들에게는 따뜻한 후견인인 언니가 생겼으니 항상 의지하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가정을 잘 가꾸어 갈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더 많은 저변단체에서도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후견인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