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제주 쾌속선 2일 첫 출항
- 작성일
- 2010.06.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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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회진면 노력항에서 제주 성산포항을 운항하는 초고속 카페리 오렌지호가 오는 7월 2일 정오에 회진면 노력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제주를 향해 첫 출항한다.
군과 장흥해운에서는 여객선터미널, 물양장, 주차장 등 여객선 기반시설을 마무리하고 23일 오전 10시에는 회진 노력항에서 제주 성산포항까지 왕복 시험운항을 거쳐 계획대로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운항항로 구간의 양식어장을 이용하는 선박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저속 운항키로 대책을 마련하였다.
선박이 해역을 항해할 때는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는데 오렌지호는 워터제트형 쾌속선으로서 일반 선박에 비해 너울성 파도가 낮게 발생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여 여객선 운항으로 인한 소형어선 및 어장피해의 영향에 관한 현장조사를 마쳤으며 속도별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운항속도를 결정하여 어업인 생계를 위협하는 안전문제와 너울성 파도에 의한 어장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민들이 발생하지도 않은 피해를 예상하여 무조건적으로 반대를 하고 있으나 지역이기주의를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양 지역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군에서는 "장흥에서 제주까지 바닷길이 열리게 됨으로써 그 동안 장흥군민과 제주도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광주 전남지역은 물론 남해안 관광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