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매월 개최하는 정례조회 운영을 영상중계 실시 등 대폭적으로 개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9월중 정례조회를 시작으로 조회 참석범위를 담당 및 계 차석 참석 위주가 아닌 하위직과 여직원 특히 비정규직이 모두 참여, 군정을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군정 추진 주체로 변화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하는 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공무원 윤리헌장 낭독을 다소 획일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 간부급이 아닌 하위직 남·녀 직원이 공동 낭독토록 해 일체감 및 공직자로서 책임감 부여의 계기를 마련해 줬다. 또 실과소, 읍·면 미참석 직원을 위한 영상중계를 실시해 열린 정례조회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 등 군정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직원 설명회 실시로 전직원의 공감대 형성 및 효율적인 정례조회가 됐다. 장흥군은 지난 2008년도 2009도에도 파격적으로 각 읍면을 순회,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정례조회를 개최함으로써 군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정례조회를 통해 “당면 업무 추진에 대한 직원들 노고를 일일이 치하하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는 오게 돼 있다”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보다 더 군정발전을 위하여 전 공직자가 인화단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