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Start 대덕아동행복마을에서는 추석을 맞아 노인요양 시설과 경로당 위문 활동을 펼쳐 지역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병아리 봉사대]은 어르신들의 양말등 위문품을 준비, 행복드림 노인요양시설과 남,여 경로당을 방문하여 떡과 과일등 준비한 다과를 함께 먹으며 서로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병아리 봉사대]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매월 시가지 청소등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부문의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도 “유치 자연 휴양림”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위문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며칠 전부터 할머니들을 찾아간다는 기대로 가슴이 설렌다”며 “명절이면 찾아가 절도 드리고 노래도 다함께 불러, 너무 좋다며 어른이 되더라도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설입소 어르신들 또한 연신 눈물을 훔치면서도 어린이들의 노래와 율동 등 재롱을 보며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We Start 대덕아동행복마을에서는 “희망의 새싹인 어린이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에 이번 위문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으젓해지고 변화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