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항 이용 제주 관광객 20만명 넘어서
- 작성일
- 2010.11.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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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 첫 취항한 오렌지호가 4개월여만인 11월 10일 현재, 노력항을 이용하여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무려 2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초기 성공 가능성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단 시간에 불식시키고 대박을 내고 있는 오렌지호는 이제 전남도내 다른 지 자체의 관심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장흥・노력항에서 제주・성산포항간 항로는 육지에서 제주로 가는 가장 빠른 1시간 50분대의 뱃길과 저렴한 여객선 운임으로 광주 등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경상도, 충청도에서도 찾아오 는 이용객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월말부터 10 일간 개최된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 기간동안 오렌지호를 이 용한 제주 관광객이 상당수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용객의 지역별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대전 이남지역이 70%를 차지하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30%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장흥 노력항”이 더욱 활성화 될 경우 제주를 찾는 “제1의 관문”이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렌지호 운항으로 우리 남부 해안권역이 관광과 해상운송의 메리트가 있는 새로운 지역으로 부각되면서 투자자의 발길이 이 어지고 있어, 군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최대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한 새로운 관광지 창출 및 코스 개발이 이뤄져 관광 활성화 등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문화 관광특구로 지정 된 우산도 권역 관광 개발에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노력항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터미널 사용료와 임대료로 매월 31백여만원의 수익을 거둬 10월말 현재까지 124백여만원의 세외 수입을 창출하여 군 재 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지역내에서는 음식, 숙박, 택시 등 서비스 분야에서도 서서 히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장흥군에서는 노력항을 찾는 이용객의 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공공 편의시설인 화장실, 파고라쉼터, 벤치, 비가림 시설과 각종 특산품을 판매하기 위한 특판장을 오는 11월 말까지 완공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력항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013년까지 기반시 설인 방파제 연장, 물량장 확대, 화물선 부두 신설, 선양장 신설 등을 연차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