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지난 30일 화요일 오후 2시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전라남도 목포여성상담센터 후원을 받아 순천여성상담센터 인형극단인 ‘극단새결’과 연계해 “내 몸은 소중해요” 라는 주제로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방법 교육, 성폭력 예방 노래 배우기 등 약 50분간 진행되었다.

또한, 인형극 중간 중간에 머리에 모자를 쓴 캐릭터가 나와 아동학대 등을 신고할 수 있는 전화번호 1577-1391번을 꼭 기억하라고 강조 하였고, 전화번호를 또록또록 따라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강당 안을 메웠다.

군에서는 “날로 심각해져가는 아동 성폭력의 위험성을 알려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인형극 공연을 통해 성폭력 대처법을 알려줌으로서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