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인 장흥나눔요양보호센터가 지난 6일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노인돌보미 및 기관종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서비스 종사자인 노인돌보미들의 역량 강화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노인돌보미 워크샵을 열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현재 장흥군 독거노인 552명을 대상으로 돌보미와 연계하여 안전 확인(주1회 방문, 주 2회 전화) 및 생활교육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사고, 고독사 예방 등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위수미 센터장은 ‘노인과 효과적인 대화법’이란 특강을 통해 노인돌보미들이 가정 방문시 노인과의 의사소통과 상담 방법을 숙지토록 강조했으며 장흥군 안현홍 주민복지과장은 열악한 근무 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노인돌보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채워주며 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어 주길 당부했다.

또한 노인돌보미로 활동 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 및 진한 감동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사례 발표와 수행기관별(장흥나눔요양보호센터,정남진노인복지센터,장평재가장기요양기관) 생활교육 사례 발표를 통해 노인돌보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었다.

장흥나눔요양보호센터에서는 연말 연시를 맞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라면 및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며, 돌보미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사회적 효 실천이 이루어짐을 거듭 당부하고, 앞으로도 전문 교육을 통한 서비스 질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에서는 급속한 독거노인 증가추세에 발맞추어 정서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에 있는 취약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