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제2회 전국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평가 종합부문에서 2년연속 영예의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되어 12월 9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전국의 232개 지방자치단체의 253개 보건소중에서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함으로써 그동안 보건소산하 전 직원의 열정과 노력, 지역주민의 동참, 그리고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결실을 맺은 보건의료사업의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2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보건의료서비스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수준과 위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금번 보건사업 통합평가 분야로는 주요 보건사업인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금연사업, 건강검진사업, 구강보건사업, 모자보건사업, 영양플러스사업, 심뇌혈관사업, 암관리사업, 진료사업, 정신보건사업 등 11개분야 148개 평가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하였으며, 이번 평가의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의 다양한 보건의료 욕구에 부응한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및 건강증진에 이르는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운동, 영양, 비만,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 활동으로 요구에 맞는 방문서비스 제공, 지역담당제 강화, 재활센터운영,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재가 암관리 사업,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결혼이민자 방문서비스, 방문 자원봉사자 운영 등 맞춤형방문보건사업은 물론, 체조교실 운영, 건강백세 운동, 영양교육, 푸른장흥건강대학 운영, 운동지도자 역량강화, 건강생활실천 우수마을 만들기, 아쿠아(수중)운동, 비만탈출 몸짱되기, 건강한 학교 만들기 등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을 비롯하여, 금연, 건강검진,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관리, 정신보건, 모자보건, 전염병 예방관리, 진료, 공중위생관리, 노인보건,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재역사회 재활, 의·약무관리, 한방공공보건, 건강도시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서비스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군민들의 건강생활을 유도하고 건강생활 실천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군에서는 건강증진, 행태개선, 선행질환, 만성질환 별로 추진전략을 세워 건강행태 변화, 예방보건의료서비스제공, 만성질환집중관리, 건강친화적 환경조성 등에 역점을 두어 건강수명을 연장시키고자 영·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수향 보건소장은『이 같은 쾌거를 달성하기까지는 보건소산하 전 직원이 어려움 속에서도 일치단결하여 군민 건강행태의 변화와 건전한 생활습관의 형성을 위해 강력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준 덕분』이라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건강증진, 방문보건, 한방허브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이 철저한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군의회 협조 및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한방허브 보건소, 노인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정신건강센터(모델형) 보건소, 대한민국 건강도시 보건소”로서 전국 보건소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8일에는 세계건강도시포럼에서 WHO 건강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