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최선자)에서는 지난 12월 7일~8일까지 양일간 교도소 보라미봉사단(소장:안희용)과 참사랑자원봉사회(회장:주홍여) 및 조광희 운영위원을 비롯한 선종순 회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 사랑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는 복지관 뿐만 아니라 참사랑장기요양 센터(센터장:임성곤)의 후원등으로 배추 700포기, 무 50단 등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불편등의 사정으로 인해 김장을 준비하지 못한 114 세대의 어르신과 도시락 배달 어르신 40세대, 무료급식어르신 50명 등 총 204세대를 대상으로 시행 되었다.

또한 지난 11월 23일 “떡국나눔 음식바자회”에서 모금한 순수익금 9백여만원을 확보해 년말까지 50명의 어르신 무료급식과 10개읍면에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32 명과 뇌하수체거인증 어린이 의료비 및 장흥고등학교를 비롯한 4개학교에 돌발영세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일일이 전달하여 격려하였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 도 바자회 티켓판매 모금에 기쁜마음으로 동참해 주셨던 복지관 운영위원을 비롯한 군, 읍면장 및 각급기관, 사회단체장, 주민들은 물론, 김조은 청룡한의원 이사장과 김복실 군의회의원께서 각각 500천원의 후원금을 기탁해주었으며, 전기식 농협군지부장께서도 백미 10포를 기탁함에 따라서 저무는 한해의 뒤안길 에서 초겨울 한파를 녹이는 따뜻하고 온정이 가득한 세밑이 되리라 여겨지며 이를 위해 동참해 주셨던 모든분들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최선자 관장은 매년 이맘때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동절기 김장담그기를 실시하여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으나 최근 몇 년동안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소외된 이웃들이 그 어느해보다 힘든 겨울을 나야하는 현실을 비추어 볼때, 각계각층의 후원에 손길들이 복지관을 통하여 뜨거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길이 어렵고 힘들때도 많지만.. 이를 위해 수고해 주셨던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 및 참여해 주셨던 아름다운 분들이 계시기에 오늘도 복지관 직원 모두는 최일선의 복지현장에서 주민을 섬기며, 정성어린 마음을 모아 나눌수 있어서 이 엄동에도 힘이 불끈 솟아난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